참 오래 돌아왔습니다.헤어스타일에 관심이 한창 많던 15살 무렵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할 것 같은 불길한 느낌. 진행이 느린 편이긴 했지만 그렇게 빠지기 시작한 앞머리가 어언 이십년. 드디어..드디어 제 이마가 정상이 되는걸까요 ㅠㅠ 터키모발이식을 알게 된건 어머니 덕분이였습니다. 저녁식사하다가 탈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됐고 타롬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다 그냥 삭발을 하고 살겠다 이야기를 하니 어머니께서는 터키가 싼 가격에 모발이식을 아주 잘 해준다더라 하는 정보를 주셨습니다. 그때까지만 해도 무슨 수술을 터키까지 하겠나 하는 마음으로 흘려듣고 말았습니다. 그러다 제가 독일에 가게 될 일이 생겼고 번뜩 터키 모발이식이 스쳐지나가더군요. 그때부터 정보를 찾아봤지만 사실 조..